'마녀의 게임' 이현석, 한지완 집에서 오창석 팔찌 발견…"설마 했다"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녀의 게임' 이현석이 한지완 집에서 오창석의 팔찌를 발견하고 두 사람의 불륜을 확신했다.

27일 오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주세영(한지완 분)의 집에서 강지호(오창석 분)의 팔찌를 발견한 유인하(이현석 분)의 모습이 담겼다.

주세영의 집으로 찾아간 유인하는 침대 옆에 떨어진 팔찌를 발견했다. 이에 유인하는 정혜수(김규선 분)를 찾아가 "제 차에 떨어져 있었다"라며 팔찌에 대해 물었다.

이에 정혜수는 팔찌가 딸 강한별(권단아 분)이 만들어준 커플 팔찌라고 밝혔다. 이어 정혜수는 유인하가 팔찌를 주세영 오피스텔에 발견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유인하는 "정말 미안합니다, 설마 했는데, 아니길 바랐는데"라고 사과했다.

그러자 정혜수는 "세영이가 얼마나 좋으면 딸까지 낳은 여자를 아프게 할까요? 얼마나 절실하면 딸 생일 약속까지 팽개치고 달려갈까요?"라며 강지호를 원망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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