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룸' 오메가엑스 편, 오늘(27일) 휴방… 소속사 대표 폭행설 여파
네이버 바이브는 27일 공식 트위터에 ''오메가엑스 매to the력to the핫'은 이번 한 주는 쉬어간다. 포애기(팬덤명)들 다음 주 목요일에 만나자'는 공지를 남겼다.
네이버 바이브 콘텐츠 '파티룸'은 뮤직 스트리밍과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를 결합한 서비스로, 파티에 참여한 사람들이 함께 음악을 감상하고 실시간으로 음성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 20일 첫 방송에서 월드투어 근황은 물론, 다양한 토크를 펼치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휴방은 최근 오메가엑스의 논란 여파로 보인다. 멤버들과 소속사의 갈등은 한 네티즌 A 씨의 폭로로 수면 위에 떠올랐다. A 씨는 오메가엑스가 월드투어 도중 소속사 관계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폭언을 당했다는 주장과 함께 관련 대화를 녹음한 음성 파일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해외 팬들의 목격담도 쏟아지면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소속사는 '현재 모든 오해를 풀었다. 서로를 배려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자고 대화를 마쳤다'는 입장으로 논란을 일단락 지으려 했다. 하지만 피해 당사자인 멤버들의 입장이 빠진 채 소속사의 주장만 담긴 글은 팬들을 설득시키기에 역부족이었다. 이와 더불어 기존 예약된 항공편이 돌연 취소된 점과 폭언을 내뱉는 소속사 대표의 추가 영상이 공개되면서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더욱 커졌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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