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미호강포럼 발족…맑은물 사업 발전방향 제시

충청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미호강 맑은물 사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 개발을 담당할 포럼이 발족했다.

충북도는 27일 청주S컨벤션센터에서 미호강 포럼을 발족하고 도민 원탁회의도 개최했다.

포럼은 미호강유역협의회를 중심으로 도민 아이디어 취합과 쟁점 조정을 담당하게 된다.

수질복원, 물확보, 친수여가, 관리체계 등 4개 분과에 9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원탁회의에서는 사업 기본계획안과 유역공동체의 역할, 미호강의 발전 방향 등의 대해 논의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9월 수질 복원과 수량 확대, 친수 여가 공간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미호강 맑은물 사업을 2033년까지 650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기로 하고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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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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