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설립 본격화…유치전도 점화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2. 10. 27. 1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청북도가 남부3군의 기업 지원과 신산업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할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설립을 본격화하면서 유치전도 치열해지고 있다.

단체와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센터는 내년 1월 문을 열고 2027년까지 충북도가 2억 원, 남부3군이 각 1억 원씩 5억 원을 출연해 지역 산업의 기술혁신 지원과 국책.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남부3군의 기업 지원과 신산업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할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설립을 본격화하면서 유치전도 치열해지고 있다.

충북도는 27일 보은.옥천.영동군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5대 혁신기관, 충북도립대와 유원대 등 10개 기관.단체와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센터는 내년 1월 문을 열고 2027년까지 충북도가 2억 원, 남부3군이 각 1억 원씩 5억 원을 출연해 지역 산업의 기술혁신 지원과 국책.공모사업 대응, 중소기업 성장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직은 기관.단체에서 12명의 인력을 지원해 기업지원팀, 산학협력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설립 장소로는 보은 창업지원센터, 유원대 산학협력단(영동), 도 남부출장소(옥천)가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은군과 옥천군, 영동군도 벌써부터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보은군은 옥천과 영동에 비해 이전 공공기관이 부족한 점 등을 들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분산 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옥천군은 남부 3군 중 가장 많은 기업체가 입주해 있고 도 남부출장소.충북도립대와의 시너지 효과 등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영동군도 도내 최남단에 위치해 혁신기관과 떨어져 있는 지리적 악조건과 일라이트 등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내세워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센터 설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 등 산업 지형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남부권의 신성장을 촉진하고자 한다"며 "지역 균형 발전에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