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자" 브리트니 스피어스, 블랙핑크X셀레나 고메즈 저격 부인[★할리우드]

[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브리트니 스피어스 / 사진=브리트니 스피어스 인스타그램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셀레나 고메즈 저격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6일(현지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한 말은 특정인과 전혀 관련이 없다. 분명히 모든 여성이 다뤄야 하는 주제였다. 생방송에서 남자들이 내 몸매에 관해 이야기하는 등의 경험을 아는 사람이 있다면 셀레나 고메즈도 비슷한 일을 겪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여성들이 원하는 대로 자기 몸을 표현했으면 한다. 내가 무지해서 죄송하지만, 나는 셀레나 고메즈의 '아이스크림' 영상은 보지 못했다"면서 '아이스크림' 언급은 Kelis의 2004년 '밀크쉐이크(Milkshake)' 뮤직비디오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NS에서 몸매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신념을 갖고 당당하게 상을 받고 서 있는 여성들이 사랑스럽지 않냐. 아이스크림을 빨고 핥는 400만 달러 뮤직비디오를 만든 그 여성들. 이 소녀들은 아름다운 몸을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몸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자랑해도 된다. 그들은 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다음에 내가 큰 예산의 뮤직비디오에서 막대 사탕을 빨면서도 정당한 연설을 하며 다른 여성들이 몸을 드러낸 것을 부끄러워하는 것을 보게 된다면, 위선자가 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셀레나 고메즈는 앞서 2016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나는 인스타그램에서 당신의 몸을 보고 싶지 않다. 마음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보고 싶다"는 내용의 소감을 밝힌 바 있고, 블랙핑크와 함께한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이 등장하기 때문에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셀레나 고메즈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지만, 그는 이를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사태를 수습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21년 9월 12세 연하의 남자친구 샘 아스가리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속해서 누드 사진을 공개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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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