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구 매천시장 화재 피해 성금 2억원 전달

[안동=뉴시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오른쪽)가 27일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매천시장 화재 피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10.2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27일 재해구호기금을 이용해 대구시에 2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매천시장의 피해 시설 복구와 상인들의 생계안정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성금은 재해구호 광역협력체제 구축의 하나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대구서문시장 화재 2억원 ▲강원 고성 산불 5000만원 ▲여수 수산시장 화재 2000만원 ▲밀양 세종병원 화재 2000만원 지원 등 타 시도의 대형 재해 발생 때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대구시청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면서 "갑작스런 화재로 피해를 본 상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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