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원어스 레이븐, 결국 팀 탈퇴

김현식 2022. 10. 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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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어스 멤버 레이븐이 팀에서 탈퇴한다.

원어스 소속사 RBW는 27일 낸 입장문을 통해 "레이블은 멤버들 및 팬들에게 끼치는 피해를 우려해 자진 탈퇴 의사를 밝혔다. 원어스 멤버들과 신중한 논의를 한 끝 레이븐이 금일 부로 원어스에서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온라인상에는 레이븐이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고가의 의류를 선물해줄 것을 요구해왔다는 의혹글도 게재돼 논란이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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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사진=이데일리DB)
원어스(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원어스 멤버 레이븐이 팀에서 탈퇴한다. 사생활 논란 여파다.

원어스 소속사 RBW는 27일 낸 입장문을 통해 “레이블은 멤버들 및 팬들에게 끼치는 피해를 우려해 자진 탈퇴 의사를 밝혔다. 원어스 멤버들과 신중한 논의를 한 끝 레이븐이 금일 부로 원어스에서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레이븐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폭로글이 등장했다. 해당 누리꾼은 2020년 일본에서 처음 만나 성관계를 가진 레이븐과 올해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레이븐이 자신과 만나는 동안 다른 여성과 양다리를 걸쳤고 이별하는 과정에서 폭언 피해를 당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온라인상에는 레이븐이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고가의 의류를 선물해줄 것을 요구해왔다는 의혹글도 게재돼 논란이 증폭됐다. 이에 레이븐은 활동 중단을 선언한 상태였다.

RBW는 “유포 글의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당사가 아티스트 관리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 이슈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리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RBW는 “레이븐 관련 유포 글에 거짓된 사실 및 악의적인 편집이 있었음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소송을 통해 명백한 사실관계를 밝힐 예정”이라고 했다. 덧붙여 “회사와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하고 악의적인 비방 댓글 등에 대해서도 엄정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도 했다.

원어스는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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