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불법주정차 차량 비켜 달랬더니…70대 폭행한 20대男

김지은 기자, 박수현 기자 2022. 10. 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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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 대로변에서 70대 노인을 폭행해 전치 8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7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 김천경찰서는 상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시쯤 김천시 율곡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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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경북 김천시 율곡동 인근 대로변에서 2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한 70대 남성 B씨가 병원에 입원한 모습. /사진=독자 제공

경북 김천 대로변에서 70대 노인을 폭행해 전치 8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7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 김천경찰서는 상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시쯤 김천시 율곡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아내와 장을 보고 집에 가는 길에 유턴하는 도로에 정차된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이에 유턴 지역이니 차량을 이동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시비가 붙었고 A씨는 B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B씨 측은 이날 머니투데이와 전화 통화에서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응급실 침대에 누워있다"며 "안면이 골절되고 갈비뼈가 부러져 기흉이 생기는 등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 인근 지역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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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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