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평화경제연구소 “레고랜드 휴장에 구매자·지역상인 모두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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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평화경제연구소가 27일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레고랜드의 내년 초 3개월간 동절기 휴장과 관련해 비판에 나섰다.
연구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던 자영업자들과 레고랜드 '연간이용권' 구매자들이 타격을 받게 됐다"며 "놀이 시설이 제한됨에도 불구하고, 동절기 휴장 사유에 대해 사전고지가 제대로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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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평화경제연구소가 27일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레고랜드의 내년 초 3개월간 동절기 휴장과 관련해 비판에 나섰다.
연구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던 자영업자들과 레고랜드 ‘연간이용권’ 구매자들이 타격을 받게 됐다”며 “놀이 시설이 제한됨에도 불구하고, 동절기 휴장 사유에 대해 사전고지가 제대로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혈세가 투입된 레고랜드가 100여 일에 달하는 휴장으로 춘천시 상경기는 다시 ‘겨울’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레고랜드에 근무했던 다수의 계약직 직원들도 일자리를 그만둬야 하는 등 대규모 실업이 예상되지만, 대책과 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레고랜드 측은 “영국, 독일, 덴마크, 미국 뉴욕 등과 마찬가지로 레고랜드 코리아에서도 라이드와 어트랙션은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운영되지 못한다”며 “이에 동절기 동안(2023년 1월 1일~3월 23일) 놀이기구 관리 및 유지 보수를 마치고 3월 24일 시즌 오픈한다”는 안내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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