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하늘, 신혼여행 중 고소장 접수

김지우 기자 2022. 10. 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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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인스타그램 캡처



유튜버 하늘이 로마에서 악플러 고소를 진행 중이다.

26일 하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저는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 모두 법무법인 위임해서 강력대응 진행 중입니다”고 밝혔다.

하늘은 법무법인과의 대화 내용이 담긴 메시지 창을 함께 캡처해 올렸다. 법무법인 측은 “광진경찰서에 고소장 야간 접수했어요”라며 고소장 사진을 공개했다.

하늘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라움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유세윤이 사회를 보고 이하늘, 세븐, 고준희, 김종국, 김희철 등 유명 연예인이 대거 참석했다. 이병헌, 비, 싸이, 김재중, 이용진, 양세형, 윤도현, 박재범, 송민호, 정찬성 등은 결혼을 축하하는 영상을 보내기도 했다.

하늘 인스타그램 캡처



하늘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려한 결혼식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자 누리꾼들은 과거 하늘의 학교폭력 가해와 직장 내 갑질 논란 등을 다시금 비판하기 시작했다.

또 결혼식에 참석한 유명인 대부분이 하늘 남편의 지인으로 밝혀지며, 하늘의 결혼과 더불어 남편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유튜버 이진호는 하늘 남편에 대해 83년생 제주도 사업가며, 하늘이 운영하는 쇼핑몰 대표라 밝히기도 했다.

하늘의 남편이 프로배구 승부 조작 브로커로 활동한 사실까지 밝혀지며 논란은 점점 커지는 추세다. 이후 하늘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돌렸지만 “2주간 휴가”라며 로마 여행 중인 일상을 인스타그램에 여전히 공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1년 iHQ ‘얼짱시대6’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하늘은 자신이 운영하는 속옷 브랜드 모델 겸 CEO로 재직 중이다. 하늘은 현재 유튜브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며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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