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훈련 넷째날…육군 2공병여단 문‧부교 구축 도하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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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군단 예하 2공병여단이 27일 강원 화천군 화천대교 일대에서 문‧부교 구축 도하훈련을 펼쳤다.
교량이 파괴된 상황을 가정해 임시 교량인 문교와 부교를 설치하는 이번 훈련에는 2공병여단의 도하중대 장병 80여명과 교량가설차량(RBS), 교량가설단정(BEB) 등 총 70여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임시 교량 설치 임무를 받은 2공병여단은 즉시 교량가설단정을 활용해 교절 32대를 연결, 1시간만에 부교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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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육군 2군단 예하 2공병여단이 27일 강원 화천군 화천대교 일대에서 문‧부교 구축 도하훈련을 펼쳤다.
교량이 파괴된 상황을 가정해 임시 교량인 문교와 부교를 설치하는 이번 훈련에는 2공병여단의 도하중대 장병 80여명과 교량가설차량(RBS), 교량가설단정(BEB) 등 총 70여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임시 교량 설치 임무를 받은 2공병여단은 즉시 교량가설단정을 활용해 교절 32대를 연결, 1시간만에 부교를 완성했다.
이렇게 완성된 부교는 파괴된 교량을 대신해 초속 0.5m의 유속에서도 버티며, 최대 100톤의 차량이나 궤도장비 이동이 가능한 교량 역할을 완벽히 수행해냈다.
훈련에 앞서 부대 측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위험예지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안전통제팀도 운용했다.
호국훈련에 대한 충분한 사전 안내로 장비 이동 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김태훈 도하중대장(소령)은 “언제, 어디에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시 임무수행이 가능한 태세를 지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군단의 2022년 호국훈련은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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