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출시

28일부터 아이코스 부산센텀점서 사전 구매 가능
블레이드 없이 가열하는 새로운 방식 적용
"'담배연기 없는 미래’ 앞당길 것”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인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 시리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필립모리스

[서울경제]

한국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인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 시리즈를 부산에 공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비연소 제품인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에는 새로운 방식의 담배 가열 시스템(Tobacco Heating System)을 적용해 블레이드가 없고 담배 잔여물이 없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이전 아이코스 모델과 달리 블레이드가 없고 담배 잔여물이 남지 않아 클리닝이 필요 없다”며 “담배를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비연소 대안 제품으로 담배연기 없는 미래 실현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오는 28일부터 아이코스 스토어 부산센텀점에서 사전 구매할 수 있다. 내달 10일부터는 전국 15개 모든 아이코스 직영 매장을 비롯해 서울, 부산, 수도권 일부 지역의 아이코스 공식 판매처와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에는 혁신적인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을 적용해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 스마트코어 스틱 내부에서부터 담배를 가열한다. 태우지 않고 담배 내부에서부터 가열해 잔여물이 남지 않는다. 테리아 삽입 시 기기가 자동으로 작동하는 ‘오토스타트’ 등의 기능을 신규 적용했다.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과 아이코스 일루마의 두 가지 형태로 출시한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즈’와 ‘iF 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디자인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은 4가지 색상, 아이코스 일루마는 5가지 색상으로 출시하며 두 제품 모두 1회 충전에 2회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지난달 말 기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비연소 대체 제품은 세계 7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1900만 명 이상이 아이코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