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2019년 반정부 시위 관련 2천900명 기소…18세 미만 517명

김용철 기자 2022. 10. 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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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홍콩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약 2천900명이 기소됐고, 그중에는 18세 미만 청소년이 500여 명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 보안국이 입법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2019년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올해 8월 31일 현재 1만 279명을 체포했고, 그중 2천893명을 기소했다고 홍콩프리프레스(HKFP)가 27일(한국시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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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홍콩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약 2천900명이 기소됐고, 그중에는 18세 미만 청소년이 500여 명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 보안국이 입법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2019년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올해 8월 31일 현재 1만 279명을 체포했고, 그중 2천893명을 기소했다고 홍콩프리프레스(HKFP)가 27일(한국시간) 전했습니다.

기소된 이들 중 2천44명에 대한 사법 절차가 완료됐고, 80%인 1천631명이 징역형이나 사회봉사 명령, 보호관찰 등 법적 처벌을 받았습니다.

체포될 당시 18세 미만은 1천754명이었습니다.

그중 517명이 기소됐으며, 8월 말 현재 353명에 대해 최고 징역 5년 6개월 등의 법적 처벌이 내려졌습니다.

홍콩에서는 지난 2019년 범죄인 송환법 반대 시위에서 촉발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반년 넘게 이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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