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 '2022 GIST 과학문화주간' 개최 外

박정연 기자 2022. 10. 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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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022 지스트 과학문화주간' 행사를 오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10~11월 개최되는 이 행사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한다.

GIST 졸업생이 참여하는 '졸업생 초청 특강', 과학 온라인 강연 '과학톡톡', 클래식공연 '문화행사', 무료영화관람행사 '무비데이'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정보와 참여 방법은 'GIST 과학문화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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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스트 과학문화주간' 행사 포스터. 광주과학기술원(GIST) 제공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022 지스트 과학문화주간' 행사를 오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10~11월 개최되는 이 행사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학생축제, 특강, 영화 상영 등 총 12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GIST 학생축제인 '2022 루미에르', 노래경연대회 '히든싱어3', 정호승 시인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아카데미 강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GIST 졸업생이 참여하는 ‘졸업생 초청 특강’, 과학 온라인 강연 ‘과학톡톡’, 클래식공연 ‘문화행사’, 무료영화관람행사 ‘무비데이’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이 밖에 GIST와 지역민이 교류하는 ‘GIST CEO 포럼’과 ‘GIST 스타트업 나이트’가 개최된다. 행사 중 일부는 유튜부 생중계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 정보와 참여 방법은 ‘GIST 과학문화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신소재공학과 손재성 교수 연구팀이 성냥개비 형상의 '황화은-황화카드뮴 무기물 나노 계면활성제' 제작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활성제 표면의 친수성과 소수성을 조절하면 다양한 형상의 자기조립 구조체를 만들 수 있다. 나노 수준에서 '분자형 계면활성제'의 구조적 다양성을 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된 나노 계면활성제는 ‘친수성을 띠는 머리’와 ‘소수성을 띠는 줄기’로 구성됐다. 이 같은 구조를 통해 액체 방울이나 특정한 자기조립체로 조직화가 가능하다. 또 종횡비와 표면 양친매성의 조절을 통해 곡면, 주름, 원통형 등의 구조를 선택하고 자기조립이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손재성 교수는 "이 나노 계면활성제는 기존 공 모양이나 아령 형상에서 구현이 불가능했던 더 넓은 범위의 기능성 나노 구조체 제작을 가능하게 했다"며 "수직 방향으로 구조 조절을 하는 부분은 나노 계면활성제의 구조적 다양성을 확장하는 뛰어난 기술"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화학회 골드지' 10월호 속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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