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 싫어" 학교 떠난 고교생, 이틀 만에 무사히 발견

장지민 2022. 10. 27.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교 수업 도중 "공부가 싫다"라며 돌연 자취를 감춘 고등학생이 이틀 만에 무사히 인근 폐교에서 발견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남 강진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35분쯤 강진군 성전면 한 폐교에서 모 고등학교 남학생 A(18)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마을 주민 제보를 받고 신고 접수 20여 시간 만에 A군을 폐교에서 찾았다.

A군은 경찰에 "공부하기 싫어 학교에서 빠져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헬기·드론, 경력 60여 명 투입해 이틀 간 수색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학교 수업 도중 "공부가 싫다"라며 돌연 자취를 감춘 고등학생이 이틀 만에 무사히 인근 폐교에서 발견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남 강진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35분쯤 강진군 성전면 한 폐교에서 모 고등학교 남학생 A(18)군을 발견했다.

앞서 A군은 전날 오후 재학 중인 학교에서 수업받던 도중 소지품을 두고 돌연 잠적했다. 이후 가족은 같은 날 오후 6시쯤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헬기 1대와 무인비행체(드론 2대), 경력 60여 명을 투입해 이틀째 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마을 주민 제보를 받고 신고 접수 20여 시간 만에 A군을 폐교에서 찾았다. 

A군은 경찰에 "공부하기 싫어 학교에서 빠져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