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창원국가산단 스마트물류센터 개소

홍정명 2022. 10. 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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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경남도는 27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창원공동물류센터 3층에서 '창원 스마트물류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은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역사를 함께해온 창원공동물류센터가 스마트 물류센터로 거듭나는 기념비적인 날"이라며 "향후 화주 기업이 늘어나고 플랫폼 서비스도 고도화되면 물류센터를 이용하는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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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창원공동물류센터 3층에 첨단 자동화 설비 구축
물류 이동 효율성 높이면서 작업자 안전도 확보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창원공동물류센터 3층에서 '창원 스마트물류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제공) 2022.10.2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경남도는 27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창원공동물류센터 3층에서 '창원 스마트물류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전담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정환 이사장과 창원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 양재부 회장, 경남도 김인수 산업정책과장, 창원시 이성민 미래전략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일환인 '스마트물류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추진됐다.

스마트물류 플랫폼 구축사업은 전국 10개 산단에서 산단별로 국비 50억 원(3년간)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으며, 산단공은 경기 반월시화, 인천 남동에 이어 세 번째로 경남 창원국가산단에 스마트물류센터를 개소했다.

창원 스마트물류센터는 한국로지스풀㈜이 주관사업자로 선정되어 2020년부터 창원공동물류센터 내 3층 일부 공간 3000㎡에 ICT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로봇(AMR), 무인 화물 운반시설(RGV), 컨베이어, 리프트 등 첨단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여 물류 이동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입주기업이 보유한 유휴 물류 자원의 공동 활용으로 물류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물류자원 공유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물류창고 내 침입, 도난 및 화재 등 사고예방을 위한 보안·안전 설비도 구축했다.

이외 물류 전문업체가 물건 판매업체들의 위탁을 받아 배송, 보관, 포장, 재고관리, 교환, 환불 등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물류 일괄 대행서비스(Fulfillment Service)와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에 특화된 공급망 관리 서비스를 적용하여 입주기업과 화주기업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창원공동물류센터 3층에서 열린 '창원 스마트물류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제공) 2022.10.27. photo@newsis.com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은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역사를 함께해온 창원공동물류센터가 스마트 물류센터로 거듭나는 기념비적인 날"이라며 "향후 화주 기업이 늘어나고 플랫폼 서비스도 고도화되면 물류센터를 이용하는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산단공은 더 많은 기업이 스마트물류센터를 활용하고, 더 효율적인 물류 플랫폼이 정착될 수 있도록 민간 컨소시엄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인수 경남도 산업정책과장은 축사에서 "스마트물류센터 개소로 입주기업 물류 인프라 스마트화 지원 및 공유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산업단지 물류 시스템 최적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창원국가산단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으로 기업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친환경 기술을 적용하여 스마트공장 구축,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및 인력양성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신산업 제조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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