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7632억원 달해

이유진 기자 2022. 10. 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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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2년 3분기 2581억원(지배지분 누적 7632억원)의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은행부문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따른 비이자이익 감소와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자산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3904억원, 25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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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본점 전경.(부산은행 제공)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BNK금융그룹은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2년 3분기 2581억원(지배지분 누적 7632억원)의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은행부문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따른 비이자이익 감소와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자산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3904억원, 25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캐피탈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충당금 전입액이 줄어들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0% 증가한 1596억원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투자증권은 채권금리 상승과 주가지수 하락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확대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3% 감소한 61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지속적인 부실기업 감축 노력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0.03%p 하락한 0.42%, 연체율은 지난해 말과 동일한 0.36%를 기록했다.

정성재 BNK금융지주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최근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며 “충분한 충당금 적립과 유동성 확보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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