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3년도 본예산 편성 보고회…잠정 1조 6263억

고석중 2022. 10. 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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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재원의 효율적 배분과 심도있는 예산편성을 위해 '2023년도 본예산 편성 보고회'를 강임준 시장의 주재로 개최했다.

보고회는 주요사업과 신규시책 사업 점검을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 등은 과감하게 걸러내고 연내 집행이 가능한 예산 범위 내에서 내실있는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본예산(안)은 오는 11월 초 국·도비 내시변경 등을 최종 반영해 예산(안)을 확정한 후 제251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0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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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대중 재가동 지원·일자리 창출…침체된 지역산업 회복
소상공인과 농어민 소득증대 위한 자립형 순환경제 구축
시민과 약속인 민선 8기 공약 추진 사업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재원의 효율적 배분과 심도있는 예산편성을 위해 '2023년도 본예산 편성 보고회'를 강임준 시장의 주재로 개최했다.

보고회는 주요사업과 신규시책 사업 점검을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 등은 과감하게 걸러내고 연내 집행이 가능한 예산 범위 내에서 내실있는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내년 본예산(안)의 잠정 규모는 1조 6263억원으로 일반회계가 1조 4813억원과 특별회계 1450억원이다. 이는 올해 대비 1707억원 규모다.

지방교부세, 국도비보조금 등의 이전재원과 자체재원 모두 올해 본예산 대비 증가했으며, 사회복지 분야가 일반회계 전체 세출예산의 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농림해양수산 분야 13.4%,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7.9% 순이다.

이번 본예산(안)은 오는 11월 초 국·도비 내시변경 등을 최종 반영해 예산(안)을 확정한 후 제251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0일 확정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침체된 지역산업 회복을 위한 현대중공업 재가동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군산조선소 생산블록 해상물류 지원사업, ▲조선업 전문기술인력양성 지원사업 ▲위기지역 협력업체 물류비 지원사업 ▲‘군산의봄’조선해양기자재산업 청년일자리 사업 ▲‘그린산업육성’청년일자리 사업 ▲미래형전기차산업연계 청년그린일자리 사업 등이 논의됐다.

또 소상공인과 농어민 소득증대를 위한 자립형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군산사랑상품권발행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기자재구입 ▲새만금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 ▲‘배달의명수’온라인 종합 플랫폼 구축 ▲강한 농업, 2천 강소자립농가 육성 등의 추진방향도 제시됐다.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8기 공약사업인 ▲공공학습 플랫폼‘공부의 명수’구축 ▲친환경 전기차 생태계 조성확대 ▲군산다움이 담긴 문화도시 추진 ▲어린이 숲놀이터 조성 등도 발표됐다.

강 시장은 “2023년에는 그동안 다져온 군산경제의 자립기반과 미래산업으로의 개편을 더욱 강화하고 그 기반 위에 교육, 문화, 관광, 안전,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차원 더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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