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테니스의 메카' 순창군, 28일 전국 유소년 대회 개최

김종효 2022. 10. 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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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프트테니스의 메카'로 불리는 전북 순창에서 '제63회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대회'가 열린다.

27일 순창군에 따르면 한국여자소프트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제63회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순창군 공설운동장 소프트테니스구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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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에서 열렸던 지난해 '제62회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대회', 한 출전 선수의 경기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국내 '소프트테니스의 메카'로 불리는 전북 순창에서 '제63회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대회'가 열린다.

27일 순창군에 따르면 한국여자소프트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제63회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순창군 공설운동장 소프트테니스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당초 2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차례 연기됐다가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다시 열리게 됐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엘리트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30개팀 300명이 출전할 예정이며 연령에 따라 5개부(초4이하, 초5, 초6, 중1, 중2)로 나눠져 복식과 단식 경기를 치른다.

순창에서는 소프트테니스가 1930년대 생활체육으로 시작돼 1970년대 학생부 정구단이 창단됐고 현재는 군이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년 10회가 넘는 소프트테니스 대회가 개최되면서 순창은 명실상부한 '소프트테니스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소프트테니스는 순창군을 대표하는 종목 중 하나로 주민들의 생활체육으로 시작된 소프트테니스가 학생운동부, 실업팀, 스포츠대회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발전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소프트테니스 대회를 집중 유치해 체육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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