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개 진행된 '비상경제회의'…"무주택 LTV 50%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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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 민생회의가 이례적으로 언론에 생중계되는 가운데, 80여분간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경제를 활성화할 방안을 촘촘히 마련해야 한다면서 정부의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본적인 경제정책 방향은 공정한 시장질서 아래 기업들이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경제활성화 방안을 촘촘하게 만들어 민간이 더 잘 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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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 민생회의가 이례적으로 언론에 생중계되는 가운데, 80여분간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경제를 활성화할 방안을 촘촘히 마련해야 한다면서 정부의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제11차 비상경제 민생회의는 '경제 활성화 추진 전략'을 주제로 약 80분간 진행됐습니다.
반도체를 포함한 주력 산업 수출 전략, 해외 건설 수주 확대 등 5개 주제를 놓고 각 부처 장관들이 발제한 후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입니다.
[대통령 :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정부가 어떤 정책을 가지고 있는지, 또 계획을 수립해서 실천을 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먼저 정부는 침체한 주택 거래 시장을 정상화하고 실수요자의 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금융규제를 일부 풀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 대출 비율, LTV가 50%로 완화되고 15억 원 초과 아파트에 대해서도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됩니다.
회의에 참석한 김주현 금융감독위원장은 부동산 시장 연착륙에 대해 우려가 크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서라도 지나친 규제는 과감하게 풀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총 50조 원 규모의 맞춤형 자금을 지원하고 혁신성장을 이끌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1천 개 이상 발굴해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본적인 경제정책 방향은 공정한 시장질서 아래 기업들이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경제활성화 방안을 촘촘하게 만들어 민간이 더 잘 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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