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린 벤츠 훔쳐 무면허 운전"…보호관찰 10대 적발

김혜지 기자 2022. 10. 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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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 기간 중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하고 수차례 금품을 훔친 10대가 적발됐다.

전주보호관찰소는 절도, 무면허 운전 혐의로 A군(10대)을 긴급 구인해 광주소년원에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결과 A군은 후배 2명과 전주 신시가지, 송천동 일대 아파트나 노상에 주차된 차량 중 문이 열린 차량을 골라 현금이나 상품권을 수차례 훔치고 무면허 운전을 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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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무면허운전 혐의 소년원 유치
전주보호관찰소./뉴스1 ⓒ News1

(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보호관찰 기간 중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하고 수차례 금품을 훔친 10대가 적발됐다.

전주보호관찰소는 절도, 무면허 운전 혐의로 A군(10대)을 긴급 구인해 광주소년원에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전 1시께 전주시 완산구 신시가지 길가에 주차돼 있는 벤츠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을 제보받은 보호관찰관은 A군의 소재를 추적해 전북대 정문 앞에서 긴급 구인하고, 소년원에 유치했다.

조사 결과 A군은 후배 2명과 전주 신시가지, 송천동 일대 아파트나 노상에 주차된 차량 중 문이 열린 차량을 골라 현금이나 상품권을 수차례 훔치고 무면허 운전을 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일명 '차털이'와 무면허 운전 범죄가 늘고 있어 대책 마련과 함께 즉각적인 제재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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