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고병원성AI 방역 비상…전체 가금사육 농가 일제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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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에서 올가을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발생하면서 도내 전체 가금 사육 농가에 대한 일제검사가 진행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가금 밀집 사육지역인 이 곳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가 발생하면서 가축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도는 다음달 9일까지 도내 전체 가금 사육 농가에 대한 일제 정밀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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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에서 올가을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발생하면서 도내 전체 가금 사육 농가에 대한 일제검사가 진행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충북도와 진천군에 따르면 전날 진천군 이월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가축 폐사와 사료섭취 감소 현상 등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동물위생시험소 검사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고,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중이지만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도와 군은 밤새 발생농장에서 사육중인 오리 1만 7000 마리를 살처분한데 이어, 반경 500m 이내 농장 2곳의 닭 6만 2000여 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가금 밀집 사육지역인 이 곳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가 발생하면서 가축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진천군과 인접 음성군의 가금류 사육농가는 모두 190여 곳으로 도내 전체 사육농가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송기섭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대책본부를 설치했고, 10㎞ 이내 방역대 내 농가 49곳에 대해 이동제한과 함께 예찰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도는 다음달 9일까지 도내 전체 가금 사육 농가에 대한 일제 정밀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동절기에 진천 5건, 음성 4건, 괴산 1건 등 중부지역에서만 모두 10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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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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