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바다 특화 '김' 시험 재배···경기도, 수온변화 적합한 품종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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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서해안 경기해역(경기바다)에 적합한 김 종자 개발을 위한 시험연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수산물 총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양식 김은 염도가 높고 수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기도 해역의 특성으로 인해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경기바다 환경에 적합한 김 종자의 발굴과 확보를 통해 맛과 생산성이 모두 보장되는 김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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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서해안 경기해역(경기바다)에 적합한 김 종자 개발을 위한 시험연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험연구는 지난 5일부터 화성시 제부도 인근 해역 양식장에서 300책(2만6400㎡) 규모로 방사무늬 김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현재는 해상 채묘(성숙한 김 포자를 김발에다 붙이는 작업) 중인데 앞으로 기존 양식 김 대비 엽체 부착률, 성장률, 엽체 특성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경기도 수산물 총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양식 김은 염도가 높고 수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기도 해역의 특성으로 인해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각종 병해에 노출되면서 생산성이 떨어져 경기도산 김 가격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이에 경기바다 환경에 맞춰 병해에 강하고 해수면 온도 상승에도 성장이 양호한 김 종자 개발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경기바다 환경에 적합한 김 종자의 발굴과 확보를 통해 맛과 생산성이 모두 보장되는 김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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