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제올라이트 분리막 특허 기술이전

신하영 2022. 10. 27.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대가 기업에 제올라이트 분리막 제작 기술을 이전한다.

고려대 산학협력단은 이엠에스티와 교내 산학관에서 기술이전·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려대는 최정규 화공생명공학과 교수팀이 개발한 원천기술(카바자이트 유형 제올라이트 분리막 제작 기술) 이전으로 기술료 1억원을 받기로 했다.

고려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이전을 기점으로 핵심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정규 교수팀 제올라이트 분리막 제작 기술 이전
반도체 기업 이엠에스티에 기술료 1억+알파 협약
왼쪽부터 고려대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장 정석 교수, 화공생명공학과 최정규 교수, ㈜이엠에스티 정재칠 연구소장, ㈜이엠에스티 노영석 대표(사진=고려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고려대가 기업에 제올라이트 분리막 제작 기술을 이전한다.

고려대 산학협력단은 이엠에스티와 교내 산학관에서 기술이전·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술이전이란 대학이 연구를 통해 확보한 원천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이를 기업에 이전하는 것을 뜻한다. 고려대는 최정규 화공생명공학과 교수팀이 개발한 원천기술(카바자이트 유형 제올라이트 분리막 제작 기술) 이전으로 기술료 1억원을 받기로 했다. 이후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경상기술료로 지급받는다.

제올라이트는 고유한 기공 구조를 가지는 무기 다공성 물질로 열화학적 안정성이 우수하다. 제올라이트를 분리막으로 제작, 사용할 경우 분리 공정은 기존 분리 공정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공간 집약적 운용도 가능하다.

이엠에스티는 반도체 및 LCD용 배관 시공 기업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려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이전을 기점으로 핵심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