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고랭지김장축제 내달 4~20일 오대천 축제장서 개최

신관호 기자 2022. 10. 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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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오는 11월 4일부터 20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축제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한 행사 중단 후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평창군, 평창군의회, 진부면사회단체가 후원한다.

2016년 처음 열린 이 축제는 평창 고랭지 배추와 농산물을 사용해 김치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축제 참가자들은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아 김장김치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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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고랭지김장축제 자료사진.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 제공) 2022.10.27/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오는 11월 4일부터 20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축제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한 행사 중단 후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평창군, 평창군의회, 진부면사회단체가 후원한다.

축제 기간 ‘김장담그기’를 비롯한 ‘떡메치기’ 등 전통 풍속과 공연도 열리며, 시화전을 비롯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2016년 처음 열린 이 축제는 평창 고랭지 배추와 농산물을 사용해 김치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축제 참가자들은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아 김장김치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축제는 2019년에만 8만 명이 다녀간 이력이 있는데다. 당시 약 130톤의 김치를 구매하는 등 관심이 큰 지역행사 중 하나다.

황봉구 축제위원장은 “일교차가 큰 해발 700m에 있는 청정 지역 평창에서 생산한 고랭지 배추는 속이 노랗고, 단단한 특징이 있어 싱싱한 맛을 즐길 수 있다”며 “이번 축제가 고랭지 배추 참 맛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고, 농가 판로 개척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김장축제의 배추김치 가격은 10㎏ 기준 6만2000원이며, 20㎏으론 11만9000원 등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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