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문경시·예천군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북도는 구미시와 문경시, 예천군을 내년도 경북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지역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은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으로 구성된 새로운 농촌마을 개념이다.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으로 지정되면 국비사업과 자체사업을 포함해 최대 500억원까지 지원한다.
먼저 예천군은 첨단농업 단지의 청년농과 인근 마을의 기존 주민이 상생하는 모델로 추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설·교육에 최대 500억 지원
경상북도는 구미시와 문경시, 예천군을 내년도 경북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지역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은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으로 구성된 새로운 농촌마을 개념이다.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으로 지정되면 국비사업과 자체사업을 포함해 최대 500억원까지 지원한다.
먼저 예천군은 첨단농업 단지의 청년농과 인근 마을의 기존 주민이 상생하는 모델로 추진한다. 첨단농업단지 내에는 임대형 스마트팜, 임대형 수직농장 및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및 청년 보금자리 등을 조성한다. 인근 마을에는 공동 영농회에 필요한 기반과 소득 연계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첨단단지에는 GS건설에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조성이 예정돼 있어 향후 에너지 수급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문경시는 공동영농과 첨단온실단지 융합을 통한 소득혁신형으로 추진한다. 기존 벼 중심의 분산된 경작지를 콩·양파 중심으로 바꾼다. 이를 위한 공동 영농시설·장비와 청년 창농 교육시설을 지원한다. 또 민간 차원의 대규모 토마토 첨단온실 조성이 진행돼 향후 지분 및 사업 참여를 통해 기존 농가와 청년농의 소득이 획기적으로 증대되는 모델로 발전할 전망이다.
구미시는 관행 벼 재배 방식을 스마트 공동영농으로 전환하고 신소득 발굴에 필요한 시설을 지원한다. 벼 재배단지의 첨단영농 전환을 위해 드론 및 대형 농기계 등 공동영농장비를 지원하며 일부는 특수미, 분질미를 생산하고 이를 위한 가공시설과 브랜드 개발도 병행 지원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대상지역을 마중물로 국내 농업과 농촌이 대전환되는 계기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안동=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각그랜저 아니라 '갓그랜저'다"…실물 첫 공개 반응 보니
- '서울→인천' 15분 만에 주파…3년 뒤 신세계 열린다
- 순식간에 46억 '꿀꺽'…'단타 왕개미' 딱 걸렸다
- 매달 536만원 따박따박…2030 몰리는 '이곳' 어디길래
- 스페인 간 오세훈의 한마디…서초·용산·마포 환호한 까닭
- '사내연애' 화제된 미모의 여성…송민호 동생 송단아
- 김연아, 흑석동 빌라는 대박났는데 송도 상가는 '아쉽네' [최원철의 미래집]
- '비♥' 김태희 근황, 수수한 화장에도 빛나는 미모...루머로 볼살이 쏙 빠진
- "배달원이 음식 빼 먹어"…조작 유튜버 송대익, 1심 유죄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