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광산 인부 2명 22시간째 매몰…"에어포켓 예상해도 구조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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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광산 갱도 붕괴로 고립된 인부 2명의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27일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는 소방당국 관계자는 "끈적한 뻘이 아니라 물과 흙이 섞인 물질이 흘러내렸다. 구조요원들이 다른 갱도를 통해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고립된 인부들이 있는 곳에 에어포켓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까지 소리가 들리지는 않는다"며 "사고 현장까지 닿으려면 2~3일 정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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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뉴스1) 이성덕 기자 = 경북 봉화군 광산 갱도 붕괴로 고립된 인부 2명의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27일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는 소방당국 관계자는 "끈적한 뻘이 아니라 물과 흙이 섞인 물질이 흘러내렸다. 구조요원들이 다른 갱도를 통해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구조대원 등이 흙과 돌더미를 헤치며 시간당 0.7m 속도로 내려가고 있어 최소 130m 아래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부들을 찾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고립된 인부들이 있는 곳에 에어포켓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까지 소리가 들리지는 않는다"며 "사고 현장까지 닿으려면 2~3일 정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오후 6시쯤 봉화군 소천면 서천리 광산 지하에서 갱도 레일작업을 위해 인부 등 7명이 들어갔다 갑자기 뻘이 쏟아지자 5명은 빠져나왔으나 2명은 갇혔다.
50대와 60대인 실종자들은 수직으로 지하 190m, 수평 70m 지점에 고립돼 있다.
소방당국은 27일 오전 8시24분쯤 신고를 받고 장비 29대와 대원 135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 중이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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