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2급 물장군 청주 상당산성 습지서 방사

충북CBS 맹석주 기자 2022. 10. 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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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장군'이 청주시 상당산성 습지에서 방사됐다.

청주시는 27일 상당산성 자연마당 습지에서 금강유역환경청, LG에너지솔루션,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와 멸종위기종 살리기사업 업무 협약을 한 뒤 물장군 60개체를 방사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업무협약과 물장군 방사행사로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연과 공존하는 아름다운 생태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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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장군 방사. 청주시 제공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장군'이 청주시 상당산성 습지에서 방사됐다.

청주시는 27일 상당산성 자연마당 습지에서 금강유역환경청, LG에너지솔루션,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와 멸종위기종 살리기사업 업무 협약을 한 뒤 물장군 60개체를 방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강유역환경청은 멸종위기종 복원사업 총괄 및 행정·재정지원을 하고 청주시는 복원대상지 제공 및 행정·재정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은 복원사업비를 지원하고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는 앞으로 3년간 서식 모니터링을 맡기로 했다.

물장군은 곤충류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이며 늪이나 연못, 습지에서 서식하는 노린재목 곤충이다. 몸길이가 48~65㎜에 달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업무협약과 물장군 방사행사로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연과 공존하는 아름다운 생태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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