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병원, 인공관절 수술로봇 추가도입…강원 첫 로봇인공관절센터 구축

신관호 기자 2022. 10. 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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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성지의료재단 성지병원이 최근 인공관절 수술로봇을 추가로 도입, 강원도 최초로 '로봇인공관절센터'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성지병원 확인결과, 성지병원은 지난 2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최첨단 인공관절 수술로봇 '마코스마트로보틱스'를 도입했다.

성지병원은 이 같은 인공관절 수술로봇들을 갖추면서 강원도 최초로 로봇인공관절센터를 구축하는 성과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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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성지병원이 지난 2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최첨단 인공관절 수술로봇 ‘마코스마트로보틱스’를 도입했다. (성지병원 제공) 2022.10.27/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 성지의료재단 성지병원이 최근 인공관절 수술로봇을 추가로 도입, 강원도 최초로 ‘로봇인공관절센터’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성지병원 확인결과, 성지병원은 지난 2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최첨단 인공관절 수술로봇 ‘마코스마트로보틱스’를 도입했다. 2018년부터 활용하고 있는 ‘T-솔루션’에 이어 두 번째 인공관절 수술로봇을 갖추게 된 것이다.

성지병원은 이 같은 인공관절 수술로봇들을 갖추면서 강원도 최초로 로봇인공관절센터를 구축하는 성과도 도출했다.

특히 ‘마코’ 수술로봇은 숙련된 의료진의 전문성과 로봇의 장점인 정확성이 함께 구현되는 시스템으로 알려졌다. 정형외과 전문의가 로봇의 팔을 잡고 수술을 진행해 수술 중 변수에 대처가 가능하며, 수술 시 출혈이 적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성지병원은 ‘마코’ 도입을 계기로 로봇수술 환자들의 평생 관리 프로그램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경준 성지병원 정형외과 센터장은 “인공관절 수술로봇 2대를 보유하게 됨에 따라 보다 정확한 맞춤형 수술이 가능해 졌다”며 “통증과 출혈의 감소, 빠른 회복으로 수술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인공관절 조기마모도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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