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대 호국사,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쌀 등 식품류 기탁

진홍 호국사 주지 스님(오른쪽 네번째)이 계룡시청을 방문해 쌀 등 식품류를 전달한 후 관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네번째가 이응우 시장. (계룡시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26일 계룡대 호국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위해 쌀 등 식품류를 기탁해 왔다고 27일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쌀(3kg)과 라면, 즉석식품 등으로 시는 관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 118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호국사는 정기적으로 불자 신도들이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저소득층에게 배부하고 매월 복지기관에 생필품 및 식품류 등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

진홍 주지 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응우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준 호국사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호국사 기탁이 나눔 문화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