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첫번째 아이' 오민애 "사투리 안 쓰는 재중동포? 나만의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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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민애 씨가 극중 캐릭터에 대해 고민한 부분을 밝혔다.
오늘(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첫번째 아이'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허정재 감독, 배우 박하선, 오동민, 공성하, 오민애 씨가 참석했다.
오민애 씨는 극중 박하선 씨의 아이를 돌보는 조선족 보모 화자 역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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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민애 씨가 극중 캐릭터에 대해 고민한 부분을 밝혔다.
오늘(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첫번째 아이'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허정재 감독, 배우 박하선, 오동민, 공성하, 오민애 씨가 참석했다.
오민애 씨는 극중 박하선 씨의 아이를 돌보는 조선족 보모 화자 역으로 나온다. 화자는 재중동포 사투리를 쓰지 않지만 특유의 슬프고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에 대해 오민애 씨는 "이 부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조선족 사투리를 써야 할 것 같았는데 감독님이 표준어를 쓰라고 했다. 저는 조선족을 표현해야 한단 생각에 불안했지만 화자 만의 스타일을 만들려고 고민했다.
또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영화가 여성의 심리 세심하게 다뤄, 여자 감독인 줄 알았는데 남자 감독이라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첫번째 아이'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이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무수한 딜레마를 통해 의지할 수도 홀로 설 수도 없는 세상과 마주한 우리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2017년 단편 '밝은 미래'를 선보였으며 '특별수사'(2016), '암수살인'(2018) 등의 상업영화에서 연출부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허정재 감독이 연출했다. 그의 장편 데뷔작 '첫번째 아이'는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에 초청되기도 했다.
또 드라마 '며느라기2', '산후조리원' 등에서 기혼 여성의 현실과 삶을 다채로운 캐릭터로 선보였던 배우 박하선씨가 주인공 '정아' 역을 맡았다. 배우 오동민, 공성하, 오민애 씨 등이 함께했다.
오는 11월10일 개봉.
[사진=오센]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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