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4명 숨진 여천NCC 폭발사고 8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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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은 사상자 8명을 낸 전남 여수국가산단 여천NCC 폭발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원하청 업체 관계자 총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천NCC 공장 대표와 현장 책임자, 협력업체인 영진기술 대표 등 8명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여천NCC 여수공장 3공장에서 안전관리 등을 소홀히 해 열 교환기 폭발 사고로 작업자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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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은 사상자 8명을 낸 전남 여수국가산단 여천NCC 폭발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원하청 업체 관계자 총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천NCC 공장 대표와 현장 책임자, 협력업체인 영진기술 대표 등 8명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여천NCC 여수공장 3공장에서 안전관리 등을 소홀히 해 열 교환기 폭발 사고로 작업자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고로 숨진 근로자 3명은 영진기술이 고용한 일용직이고 나머지 1명은 여천NCC 직원이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는 작업자들이 대형 밀폐용기 형태인 열 교환기 청소를 마치고 나서 성능을 확인하는 시험가동 중 발생했으며, 내부 압력을 높여 공기 누출 여부를 확인하던 중 약 1톤 무게의 덮개가 폭발과 함께 튕겨져 나가면서 작업자를 덮쳐 발생했다.
한편 노동당국은 경찰 수사와 별도로 원하청 업체 관계자들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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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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