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특화산업에 인공지능 기술 적용…솔루션 개발 '실증랩' 문 열어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2. 10. 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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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에 '인공지능(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 실증랩'이 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실증랩은 AI 융합 지역특화산업을 지원하고자 경남테크노파크 내 181㎡ 규모로 조성됐다.

경남 특화산업인 자동차 부품기업의 10개 수요 과제와 관련된 예지보전, 설계지능화, 공정지능화, 검사지능화, 공급망관리지능화 등 5종의 인공지능 융합기술별 인공지능 솔루션을 내년까지 개발·실증하고 현장에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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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에 '인공지능(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 실증랩'이 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실증랩은 AI 융합 지역특화산업을 지원하고자 경남테크노파크 내 181㎡ 규모로 조성됐다.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공간,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 개발 기업이 지역 기업에서 보유한 제조데이터를 안전하게 가공·정제해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특화 산업분야 기업이 제공하는 영업 비밀 성격의 데이터가 안전하게 수집·활용될 수 있도록 물리적 보안시설과 네트워크, 접근권한 설정·관리 등 각종 보안 인프라를 철저하게 구현했다.

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 사업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됐다. 경남 특화산업인 자동차 부품기업의 10개 수요 과제와 관련된 예지보전, 설계지능화, 공정지능화, 검사지능화, 공급망관리지능화 등 5종의 인공지능 융합기술별 인공지능 솔루션을 내년까지 개발·실증하고 현장에 적용한다.

사업 완료 후에도 실증랩은 별도의 신청 절차를 통해 인공지능 전문기업·수요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방침이어서 도내 인공지능 기술 개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지역 특화산업의 인공지능 융합을 통해 도내 기업의 미래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대응과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선도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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