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써주세요" 외국인 운전 차량 교통사고 사연에 온정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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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에서 발생한 아동양육시설 어린이들의 교통사고와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아동양육시설 향림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사고를 당한 아이들 4명 중 2명은 병원에서 퇴원했고, 현재 2명의 아이는 대전 소재 병원 중환자실과 일반병실에 각각 입원해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를 당한 아이들은 부모의 무관심 등으로 아동 양육시설에 입소한 아이들이어서 각별한 보호의 손길이 아쉬운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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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청남도 금산에서 발생한 아동양육시설 어린이들의 교통사고와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아동양육시설 향림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사고를 당한 아이들 4명 중 2명은 병원에서 퇴원했고, 현재 2명의 아이는 대전 소재 병원 중환자실과 일반병실에 각각 입원해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를 당한 아이들은 부모의 무관심 등으로 아동 양육시설에 입소한 아이들이어서 각별한 보호의 손길이 아쉬운 상황이었다.
게다가 해당 사고 운전자가 외국인으로 의무가입해야 하는 책임보험(3000만원 한도)만 가입돼 보험의 도움도 크게 받지 못해 앞으로 치료에 필요한 병원비는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처지에 놓여있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자동차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 회원들이 발벗고 나섰다. '아이들이 걱정 된다' , '빨리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겠다' 며 아이들의 치료에 써 달라며 수 백명의 네티즌들이 후원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것.
향림원 관계자는 “오전부터 후원을 하고 싶다는 분들이 문의가 계속 오고 있고, 실제 후원을 해 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며 "현재 중환자실과 일반병실에 있는 아이들도 있고, 퇴원한 아이들도 통원치료도 계속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마음도 많이 아프고 걱정도 됐는데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국적인 유학생이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해 등교 중이던 초등학생 4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현재 사고를 낸 외국인 유학생을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금산=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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