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해 유작 음반 헌정한 지거스님 산사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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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고(故) 송해의 유작 음반 '인생은 다 그런 거란다'를 발표했던 비슬산 용천사 주지 지거스님이 오는 30일 오후 용천사 경내에서 산사음악회를 연다.
음반은 송해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직접 노래를 부르고 2022년 부처님 오신날 이전에 앨범을 내놓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갑작스런 건강악화로 지거스님이 음반을 제작·녹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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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생은 다 그런 거란다' 발표 기념
30일 오후 청도 용천사서 열려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이윤아
방송인 고(故) 송해의 유작 음반 '인생은 다 그런 거란다'를 발표했던 비슬산 용천사 주지 지거스님이 오는 30일 오후 용천사 경내에서 산사음악회를 연다.
산사음악회에는 지거스님 외에도 가수 양하영·이윤아·이나윤, BTN(불교방송)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음반 '인생은 다 그런 거란다'는 송해의 49재 막재였던 지난 7월 26일 청도 용천사에서 추모공연 형식으로 발표됐다.
음반은 송해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직접 노래를 부르고 2022년 부처님 오신날 이전에 앨범을 내놓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갑작스런 건강악화로 지거스님이 음반을 제작·녹음했다.
‘싸이 강남스타일’. ‘BTS평전’의 저자 구자형 음악평론가는 '인생은 다 그런 거란다'에 대해 “지거스님의 독특한 음색과 온몸으로 부르는 노래는 인간의 음악을 승화시켜 우주적 노래로 다가온다”고 평했다.
지거스님은 “아쉽게 떠난 님과 그리운 님의 못다한 얘기를 목 놓아 불러 천만리 머나먼 님도 지척인양 여기소서”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지거스님은 소리꾼 장사익의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참석해 ‘봄날은 간다’를 불렀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300만명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불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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