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출신 힘찬, 성추행 혐의로 또 다시 불구속 기소
박상후 기자 2022. 10. 27. 16:09
B.A.P 출신 힘찬(김힘찬)이 성추행 혐의로 또 법정에 선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최근 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힘찬은 올해 4월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주점에서 여성 두 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들은 힘찬이 허리를 두 손으로 감싸거나 가슴을 만졌다고 주장했다. 이들 중 한 명은 외국인으로 알려졌다.
힘찬이 성추행 혐의로 법정에 서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그는 2018년 7월 경기도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 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에서 힘찬은 징역 10개월·5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받았다. 법정 구속을 면했지만 그는 1심 선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진행된 2차 공판 당시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문을 제출했다.
힘찬은 지난해 10월 26일 서울 강남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기도 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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