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첫번째 아이' 박하선 "친동생 세상 뜬 후 촬영…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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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 씨가 영화 '첫번째 아이' 속 워킹맘의 고충과 심적 괴로움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하선 씨는 "저도 첫 번째 아이가 있고 당시 조금이지만 육아 우울증을 겪어봤다. 또 아이 '돌봄'에 대한 고민을 저도 했었기에 안 하면 안 될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첫번째 아이'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이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무수한 딜레마를 통해 의지할 수도 홀로 설 수도 없는 세상과 마주한 우리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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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 씨가 영화 '첫번째 아이' 속 워킹맘의 고충과 심적 괴로움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오늘(27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첫번째 아이'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허정재 감독, 배우 박하선, 오동민, 공성하, 오민애 씨가 참석했다.
이날 박하선 씨는 "저도 첫 번째 아이가 있고 당시 조금이지만 육아 우울증을 겪어봤다. 또 아이 '돌봄'에 대한 고민을 저도 했었기에 안 하면 안 될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영화 속 모든 에피소드가 공감됐다. 공동육아가 많다고는 하지만 유치원 등에서 '엄마'에게 주어지는 역할이 확실히 더 많다보니 부담이 됐다. 그리고 요즘은 하원 후 저녁 시간이 자유롭지 못한 편이다. 심지어 박솔미 언니가 저희 옆집 사는데 급했을 땐 거기 맡긴적도 있고 친정 부모님께서도 도와주신다"고 전했다.
이어 "이 영화 촬영을 3년전에 했는데, 당시 실제 저희 아이가 한달 째 입원을 하고 있어서 촬영장과 병원을 오가면서 찍었다. 또 제 친동생이 사망한지 얼마 안 된 시기라 너무 힘들었다. 연기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힘든 감정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첫번째 아이'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이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무수한 딜레마를 통해 의지할 수도 홀로 설 수도 없는 세상과 마주한 우리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2017년 단편 '밝은 미래'를 선보였으며 '특별수사'(2016), '암수살인'(2018) 등의 상업영화에서 연출부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허정재 감독이 연출했다. 그의 장편 데뷔작 '첫번째 아이'는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에 초청되기도 했다.
또 드라마 '며느라기2', '산후조리원' 등에서 기혼 여성의 현실과 삶을 다채로운 캐릭터로 선보였던 배우 박하선씨가 주인공 '정아' 역을 맡았다. 배우 오동민, 공성하, 오민애 씨 등이 함께했다.
오는 11월10일 개봉.
[사진=오센]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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