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곱창 먹다 오열한 이유? "너무 예민해 '신봉선 주의보'…미안해"
2022. 10. 27. 16:0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반려견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
26일 셀럽파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신봉선 주의보의 전말..? '얘들아 내가 미안ㅎ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신봉선은 한우곱창 맛집을 방문했다. 야외 테이블에 앉아 곱창, 대창, 막창 등 먹방을 선보이던 신봉선은 때마침 자신의 뒤로 산책하는 강아지들이 지나가자 급 뭉클해졌다.
사실 이날은 신봉선이 반려견 양갱이의 건강상태 악화로 급히 병원에 다녀온 날이었다.
신봉선은 "저렇게 깨발랄한 강아지들 보면 너무 부럽다. 나도 한땐 양갱이한테 끌려간 적이 있는데"라며 "지금 회사에서 '신봉선 주의보'가 있다. 양갱이 때문에 신봉선이 너무 예민해서 매니저가 스케줄 이후로 연락을 안한다. 악독한 연기자가 된 거 같아 미안하다. 나 때문에 다들 고생이 많긴 하다"라며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스태프가 휴지를 가져다 주자 신봉선은 눈물을 닦으며 "술 취한 건 아니다. (소주) 삼분의 일 병 따위로 취하지 않는다"며 애써 태연한 척을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신봉선은 지난 9월 14년동안 함께했던 반려견 양갱이를 떠나보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셀럽파이브'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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