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아트센터 31일 개관, 미디어아트·도예작품기획전시 마련

김종효 2022. 10. 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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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의 옛 KBS남원방송국이 시민 문화공간인 '남원아트센터'로 탈바꿈했다.

남원시는 기존 KBS남원방송국 유휴부지가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대상에 선정되면서 남원아트센터가 조성됐다며 오는 31일 오후 6시30분 개관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남원아트센터는 시민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최근 시설물 내·외부 정비와 운영 준비과정을 거치는 등 문화예술거점 활성화를 위한 새단장을 마친 후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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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아트센터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의 옛 KBS남원방송국이 시민 문화공간인 ‘남원아트센터’로 탈바꿈했다.

남원시는 기존 KBS남원방송국 유휴부지가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대상에 선정되면서 남원아트센터가 조성됐다며 오는 31일 오후 6시30분 개관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남원아트센터는 시민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최근 시설물 내·외부 정비와 운영 준비과정을 거치는 등 문화예술거점 활성화를 위한 새단장을 마친 후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개관을 기념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국내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새로운 생태를 만들어가는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 ‘빛의 조각 NAC’가 펼쳐진다.

남원에서 오프라인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을 꾸며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면적 디지털 아트를 뛰어넘어 상호작용하는 인터렉티브 확장현실(XR)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내작가 93명과 해외작가 40명 등 18개국 133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도예작가 기획전시 ‘오늘이 오늘이소서’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전국적으로도 보기드문 대규모 전시로 세계 도자기의 수준 높은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전시로 전세계 도자기의 수준 높은 도예 문화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개관식 당일은 만추의 ‘고요한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채워줄 남원시립어린이합창단의 공연과 클래식 콘서트가 함께 열려 남원아트센터의 개관을 축하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원아트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이 구축돼 기쁘고 이 공간이 가족과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힐링 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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