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뉴진스 약진, 하이브 新 성장 동력 [이슈&톡]

김한길 기자 2022. 10. 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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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과 뉴진스(NewJeans)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

하이브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주력인 회사다.

여기에 레이블 어도어(ADOR)의 수장 민희진 대표이사의 진두지휘 아래 탄생한 신인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등장은 앞으로 하이브가 기대할 만한 최대 포인트다.

그 가운데 르세라핌과 뉴진스의 꾸준한 상향 기조는 하이브의 주가에도 반영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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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뉴진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과 뉴진스(NewJeans)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공백에 대한 하이브(HYBE)의 새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이브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주력인 회사다. 그러나 최근 방탄소년단이 멤버 진을 필두로 입대를 결정하면서 성장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이들의 입대가 결정되자 증권가에서는 특수성이 사라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치보다 하향 조정했다. 방탄소년단이 그간 하이브 매출 비중의 60% 이상을 차지했던 터다.

방탄소년단의 '군백기(입대+공백기)'로 인한 매출 타격이 불가피해졌고, 하이브는 이를 효과적으로 최소하기 위한 타 아티스트들의 경쟁력을 증명해야 했다.

다행히 하이브에 대한 혜안은 긍정적이다. 이는 신인 아티스트들의 성장이 도드라지기 때문.

그룹 르세라핌은 데뷔한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음반 누적 출고량 100만 장 돌파라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앞서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발매한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의 출고량은 43만5027장, 이달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의 출고량은 63만817장으로 집계됐다.

사실 르세라핌은 데뷔 초반부터 압도적인 음반 판매량을 자랑한 바다. '피어리스'는 한터차트 기준 발매 일주일 동안 30만7450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당시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신기록이다. 이번 신보는 초동 56만7673장을 돌파하면서 르세라핌에게 '하프 밀리언셀링 아티스트'라는 수식어를 안겼다.

또한 '안티프래자일'은 역대 걸그룹 초동 6위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 데뷔한 남녀 아이돌 그룹이 발표한 앨범을 통틀어 가장 높은 초동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레이블 어도어(ADOR)의 수장 민희진 대표이사의 진두지휘 아래 탄생한 신인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등장은 앞으로 하이브가 기대할 만한 최대 포인트다.

뉴진스는 티징 단계를 과감하게 생략한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데뷔부터 큰 화제성을 자랑했다. 이어 갓 데뷔한 신인임에도 불구,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며 데뷔부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 중이다.

특히 지난 19일 데뷔 3개월 만에 유튜브 구독자 수 100만을 달성한 것은 물론, 미국 빌보드 차트에 12주 연속 차트인하는 등 파죽지세 행보다.

그 가운데 르세라핌과 뉴진스의 꾸준한 상향 기조는 하이브의 주가에도 반영되는 모양새다.

하이브 주가는 27일 전 거래일 대비 3.91%(4500원) 오른 11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12만1000원까지 상승했다. 이는 앞서 방탄소년단 병역 리스크가 해소되며 반짝 상승 후, 하락 전환한 장에서 다시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쏘스뮤직, 어도어]

르세라핌 뉴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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