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재윤 “‘잘 쉬는 법’ 중요성 느껴, 팬들 무한한 사랑에 보답해야”[EN:인터뷰③]

이하나 2022. 10. 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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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재윤이 데뷔 후 6년간 옆을 지켜준 팬들을 떠올리며 이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터뷰 중에도 재윤은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판타지(SF9 팬덤명)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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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SF9 재윤이 데뷔 후 6년간 옆을 지켜준 팬들을 떠올리며 이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재윤은 최근 뉴스엔과 만나 뮤지컬 ‘창업’부터 ‘서편제’까지 지난 1년간 4편의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하루에 연극 ‘환상동화’ 연습, ‘창업’ 공연, SF9 팀 연습을 모두 소화했던 순간을 떠올린 재윤은 바쁜 것보다 쉬는 것이 오히려 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재윤은 “쉬라고 해도 다음에 해야 할 일이 생각나서 온전히 쉬는 게 어려운 편이다. 바쁜 게 좋은 거지만, 요즘은 한번 지쳐버리면 회복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서편제’에서도 처음으로 목에 문제가 생기면서 당연한 건 없다는 걸 느꼈다”라며 “그리고 몸이 지친 건 회복이 되겠지만, 마음이 지치면 번아웃이 올까 봐 요즘 잘 쉬는 법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설명했다.

2016년 10월 5일 데뷔한 SF9은 최근 6주년을 맞았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팬들과 자주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진 재윤에게 6주년의 의미는 더 컸다. 인터뷰 중에도 재윤은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판타지(SF9 팬덤명)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재윤은 “판타지와 6주년까지 온 것도 좋고, 6주년을 축하해주는 팬이 있다는 것도 좋다. 7, 8, 9주년 계속 쭉 갔으면 좋겠다”라며 “정말 팬들이 너무 귀엽다. 다른 걸 하고 있어도 우리가 나타나면 눈에 별이 반짝이는 것처럼 바뀐다. 그 눈빛을 받고 있으면 정말 행복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팬들도 본인 일상을 챙기겠지만, 누군가를 좋아하면서 힘들고 지치는 일들이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우리를 믿고 계속 무한한 사랑을 주신다. 나도 29살이고 멤버들도 체구가 큰데 훨씬 작은 팬들이 ‘갓기들 봐서 좋아’라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정말 귀엽고 감사하다. 거기에 보답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1994년생으로 곧 서른을 앞둔 재윤은 팬들 덕분에 20대를 잘 보냈기에, 30대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뮤지컬 배우로서 1년, 가수로서 7년의 시간을 달려온 재윤은 아직 하고 싶은 것도,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다.

‘서편제’를 무사히 마친 재윤은 일단 11월 18일 서울을 시작으로 뉴욕, 시카고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2022 SF9 LIVE FANTASY #4 DELIGHT TOUR’(2022 SF9 라이브 판타지 #4 딜라이트 투어)에 돌입한다. 공연에서 재윤은 그동안 팬들이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다.

얼마 남지 않은 2022년과 이후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재윤은 “계속 기회가 되면 뮤지컬배우로서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고, 계속 기대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SF9으로서는 투어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라며 “올해가 몇 개월 안 남았는데, 좋은 일만 가득해서 12월 31일에 ‘아, 재미있었다’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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