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탄 이재형, 13살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 "정말 예뻐..전통 안 깼다" [직격인터뷰]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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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재형이 13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한다.
27일 이재형은 OSEN과 전화 통화에서 "필라테스로 강사로 활동 중인 13살 연하 여자친구와 오는 11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재형은 13살 연하 예비 신부에 대해 "지금 47살이니까 졸탄 멤버들 중에서는 내가 가장 늦은 결혼이다. 먼저 결혼한 동생들은 내가 결혼해서 가정에 충실하길 원했는데, 많이 응원해주고 있다. 나도 이제 가족이 생기고 세 멤버 모두 유부남으로서 활동을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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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개그맨 이재형이 13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한다.
27일 이재형은 OSEN과 전화 통화에서 “필라테스로 강사로 활동 중인 13살 연하 여자친구와 오는 11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재형은 “개그맨 후배의 소개를 통해 만나 첫눈에 반해 바로 고백했다”며 “만난 지는 4년 정도 됐고, 프러포즈는 2년 전에 했다. 졸탄 쇼 공연하면서 관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영상을 튼 뒤 반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개그맨의 아내는 모두 예쁘다’는 말은 이재형에게도 맞아 떨어졌다. 이재형은 “개그맨들 아내는 다 예쁘다는 전통을 깨면 안된다. 그럴까봐 많이 노심초사 했는데, 정말 미인을 아내로 두게 된 것 같다. 제 눈에는 제일 예쁜데, 다른 분들에게는 어떠실지 모르겠다”며 “성격이 비슷하다. 유쾌하고 서로에게 배려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재형은 13살 연하 예비 신부에 대해 “지금 47살이니까 졸탄 멤버들 중에서는 내가 가장 늦은 결혼이다. 먼저 결혼한 동생들은 내가 결혼해서 가정에 충실하길 원했는데, 많이 응원해주고 있다. 나도 이제 가족이 생기고 세 멤버 모두 유부남으로서 활동을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재형은 2세 준비에 대해 “아내가 내년에 준비해서 나와 같은 용띠를 낳길 원한다. 그래서 내년에 준비해서 내후년에 낳는 방향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형의 결혼식 사회는 졸탄 멤버 정진욱, 한현민이 맡는다. 축가는 가수 배기성, 에메랄드캐슬, 개그우먼 김미려, 박진주, 양혜지 등이 부를 예정이다. 이재형은 “엄청 성대한 결혼식이 될 것 같다. 열심히 살다 보니까 초대할 분도 많다. 결혼식은 공연처럼 재미있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인생 2막을 앞두고 있는 이재형은 “부부는 팀워크라고 생각해서, 가족이라는 큰 팀으로 해서 잘 맞춰 가고 싶다. 그리고 아내에게 이기는 남편이 아닌, 지는 남편이 되겠다. 최대한 가족에게 잘하고, 내게 와준 예비 신부에게 너무 감사하다. 더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은 “개그도 앞으로도 열심히 할 생각이다. 공개 코미디가 많이 없어졌지만 졸탄은 대학로에서 계속 공연을 하고 있다. 몸이 허락하면,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개그를 할 생각이다. 공개 코미디부터 무대 코미디, 멀리로는 글로벌 넘버원 코미디로 세계를 돌아가니는 게 꿈이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재형은 2003년 SBS ‘웃찾사’를 통해 데뷔했다. ‘희한하네’ 등의 유행어를 만들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한현민, 정진욱과 함께 ‘졸탄’으로 활동하며 공개 코미디를 이어가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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