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녀', 복고 감성 통했다… 글로벌 'TOP 10' 비영어 부문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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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세기 소녀'가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2위에 올랐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지난 21일 공개된 '20세기 소녀'는 단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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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20세기 소녀'가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2위에 올랐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지난 21일 공개된 '20세기 소녀'는 단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브라질, 멕시코 등 총 33개국의 TOP 10 리스트에 올랐다.
27일 제작사는 아련한 감성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어른 '보라' 역의 한효주가 사진 속에 담겨 있는 어렸을 적의 '풍운호'(변우석)와의 추억을 바라보는 듯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20세기 소녀'는 2019년 어른이 된 '보라' 앞으로 도착한 낡은 비디오 테이프에서 시작되어 시청자들을 1999년, 그 시절로 이끌며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빛바랜 사진 속 '보라'(김유정)와 '운호'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첫사랑에 대한 설레이는 마음을 그대로 담아내 시청자들의 마음 또한 두근거리게 만든다.
차분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담아낸 스페셜 포스터는 '20세기 소녀' 속 '보라'가 겪는 성장통과 같은 첫사랑이 어떻게 그려질지, 21세기의 '보라'는 그 사랑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배가시킨다.
'20세기 소녀'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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