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 힘 모아 달라" 광주시, 내년 살림 증액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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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광주시는 국회 정부예산안 심의를 앞둔 27일 오전 국회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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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회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광주시는 국회 정부예산안 심의를 앞둔 27일 오전 국회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강기정 시장, 광주시 실·국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윤영덕·이병훈·송갑석·조오섭·이형석·이용빈·김경만 의원, 국민의힘 권은희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 무소속 민형배 의원 등 광주에 기반을 둔 10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국가주도 군공항 이전을 위한 법안 마련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국립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 ▲광주 미래자동차 국가산단 조성 ▲국가지원형 복합쇼핑몰 유치 지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국비지원 확대 등 지역 현안 6건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미래차 전환 중·소 부품기업 역량 강화 ▲디지털 기반 미래차부품 기술상용화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혁신성장 지원센터 건립 ▲전기차(EV)기반 모빌리티 실증 클러스터 구축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연계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 ▲제3순환 고속도로망 도로개설 등 증액이 필요한 국비사업 총 25건·741억 원의 사업비 추가 확보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도 요청했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난관이 예상되지만 힘을 합쳐 긴밀하게 대응하겠다.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어려운 정국 속 함께 노력해준 덕분에 지난해 보다 940억 원이 증액된 정부예산안이 반영됐지만,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 걱정이 크다"며 "민생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만큼 지역화폐·노인일자리 등 민생을 최우선에 둔 예산 확보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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