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전체 모듈러 교실에 스프링클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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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은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모듈러 교실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서대문구을)과 이종환 국민의힘 부산광역시의원(부산 강서구1)의 모듈러 교실 내 스프링클러 미설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종환 의원은 지난 25일 "부산에서 모듈러 교실을 설치한 10개교 중 1개교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아 학생 안전 확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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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모듈러 교실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서대문구을)과 이종환 국민의힘 부산광역시의원(부산 강서구1)의 모듈러 교실 내 스프링클러 미설치 지적에 따른 것이다.
김영호 의원은 지난 21일 “전국에 설치된 모듈러 교실 119곳 중 73%에 해당하는 87곳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종환 의원은 지난 25일 “부산에서 모듈러 교실을 설치한 10개교 중 1개교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아 학생 안전 확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부산에는 명원초등학교 등 10개교에 모듈러 교실이 설치돼 있다. 스프링클러는 4층 이상·바닥면적 1천㎡ 이상일 경우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돼 있고, 부산에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1개교는 이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미설치된 상태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설치된 1개교에도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기로 하고, 내년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반영했다.
김창주 부산교육청 시설과장은 “부산교육청은 각종 시설물의 건축 시 관련 법령과 규정을 준수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학생 안전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법령 이상의 설비를 갖춰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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