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전체 모듈러 교실에 스프링클러 설치

김진성 2022. 10. 27.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모듈러 교실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서대문구을)과 이종환 국민의힘 부산광역시의원(부산 강서구1)의 모듈러 교실 내 스프링클러 미설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종환 의원은 지난 25일 "부산에서 모듈러 교실을 설치한 10개교 중 1개교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아 학생 안전 확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모듈러 교실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서대문구을)과 이종환 국민의힘 부산광역시의원(부산 강서구1)의 모듈러 교실 내 스프링클러 미설치 지적에 따른 것이다.

김영호 의원은 지난 21일 “전국에 설치된 모듈러 교실 119곳 중 73%에 해당하는 87곳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이종환 의원은 지난 25일 “부산에서 모듈러 교실을 설치한 10개교 중 1개교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아 학생 안전 확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부산에는 명원초등학교 등 10개교에 모듈러 교실이 설치돼 있다. 스프링클러는 4층 이상·바닥면적 1천㎡ 이상일 경우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돼 있고, 부산에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1개교는 이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미설치된 상태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설치된 1개교에도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기로 하고, 내년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반영했다.

김창주 부산교육청 시설과장은 “부산교육청은 각종 시설물의 건축 시 관련 법령과 규정을 준수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학생 안전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법령 이상의 설비를 갖춰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