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 천진궁 개천대제 봉행…국운 번창과 태평시대 기원 등

안지율 2022. 10. 27.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밀양시는 27일 보물 제147호인 영남루 천진궁에서 단군숭녕회 주관 개천대제를 봉행했다.

천진궁은 1974년 12월28일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단군숭녕회에서 매년 음력 3월15일에는 어천대제를 음력 10월3일에는 개천대제를 봉행한다.

밀양시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는 27일 관내 안태호 주변 7개 마을 주민대표로 구성된 삼랑진양수발전소 안태호 공익발전 협의회를 발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성규 밀양시 부시장이 초헌관으로 개천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7일 보물 제147호인 영남루 천진궁에서 단군숭녕회 주관 개천대제를 봉행했다.

천진궁은 1974년 12월28일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단군숭녕회에서 매년 음력 3월15일에는 어천대제를 음력 10월3일에는 개천대제를 봉행한다.

이날 초헌관은 김성규 밀양시 부시장, 아헌관은 이외재, 종헌관은 김병기, 집례 석희곤, 대축에는 김세원이 참여했다.

천진궁은 단군과 역대 왕조를 세운 시조의 위패를 모셔둔 사당이다. 만덕문(萬德門)을 정문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에 팔작지붕이 얹힌 구조로 중앙 맨 윗자리에는 단군의 영정과 위패가 있고 동쪽 벽에는 부여, 고구려, 가야, 고려의 시조 위패가 서쪽 벽에는 신라, 백제, 발해, 조선의 시조 위패가 모셔져 있다.

◇하남읍 신보철 신촌이장, 사랑의 쌀 기부

밀양시 하남읍 행정복지센터는 27일 신촌마을 신보철 이장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백미) 20kg 33포를 기탁했다.

신보철 신촌이장은 매년 겨울이 되면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이 생각나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직접 농사지은 쌀로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주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신보철 신촌이장은 매년 직접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앞장서 실천하는 모습으로 지역사회에 큰 본보기가 되고 있다.

◇삼랑진양수발전소, 주변 주민 협력단체 구성


밀양시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는 27일 관내 안태호 주변 7개 마을 주민대표로 구성된 삼랑진양수발전소 안태호 공익발전 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날 주민대표와 삼랑진읍 그리고 삼랑진양수발전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칙과 임원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초대 회장으로 손진길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손진길 초대 회장은 협의회 출범으로 안태호 수질보전과 용수공급 및 수해 예방 등을 위한 소통 창구 구실에 충실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