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동남아연구소, `2022 아세안 청년 커리어 멘토십`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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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동남아연구소는 29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오바마홀 국제회의실에서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와 공동으로 '2022 아세안 청년 커리어 멘토십'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아세안센터는 국내에서 학·석사 과정 중이며 졸업 후 국내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주한 아세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매년 아세안 청년 커리어 멘토십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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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동남아연구소는 29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오바마홀 국제회의실에서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와 공동으로 '2022 아세안 청년 커리어 멘토십'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2010년 6만9355명이었던 주한 외국인 유학생 규모는 2021년 17만3423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들 중 아세안 국적자는 전체 외국인 유학생의 약 42%를 차지한다. 한-아세안센터는 국내에서 학·석사 과정 중이며 졸업 후 국내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주한 아세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매년 아세안 청년 커리어 멘토십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으로 진행해 오던 본 행사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대면 행사로 전환, 국내 최대 규모의 주한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 한국외대 동남아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의 주된 목적은 국내 취업시장과 기업들에 대한 아세안 청년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있다. 아세안 청년 대상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하여 현재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아세안 청년 졸업생들과 취업 상담 전문가와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취업을 꿈꾸는 아세안 청년들이 본인의 커리어를 발전시키고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본 행사를 통해 아세안 청년들이 그들만의 네트워크와 정보 교환의 장을 형성하고 행사 이후에도 상호 협력적인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이번 행사는 크게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은 'Basics of Job Application in Korea'라는 주제로 한국외대 진로취업지원센터의 부지영 선임컨설턴트가 강의를 진행한다. 주로 국내 취업시장의 현황과 트렌드를 소개하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개괄적 사항 및 외국인 학생들이 실수할 수 있는 부분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제2세션에서는 'All about the work Visa'라는 주제로 주한 아세안 유학생들이 국내 학·석사 졸업 후 취업비자를 취득하고자 할 때 필요한 주요 정보를 제공하며, 제3세션에서는 'Discussion with ASEAN Youth Mentors'라는 주제로 현재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세안 청년 멘토들과의 분야별 그룹 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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