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스마트 보안검색장' 구축…전자기기 안 꺼내도 된다

홍찬선 2022. 10. 27.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3번 출국장에 인천공항 스마트 보안검색장을 구축하고 지난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 보안검색장은 여객 및 휴대물품 검색, 폭발물 탐지, 위험물 판독 등 출국검색 프로세스 전 과정에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보안성 및 효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CT X-ray·ATRS' 등 최신 보안검색 장비 갖춰
폭발물 자동 판독…최대 3명 여객 동시 검색

[서울=뉴시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 중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번 출국장에 구축한 '인천공항 스마트 보안검색장'에서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주요인사 및 관계자들이 스마트 보안검색을 위해 바구니를 놓고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2022.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3번 출국장에 인천공항 스마트 보안검색장을 구축하고 지난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 보안검색장은 여객 및 휴대물품 검색, 폭발물 탐지, 위험물 판독 등 출국검색 프로세스 전 과정에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보안성 및 효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차별화된 미래형 보안검색장으로 CT X-ray와 ATRS(자동바구니회송시스템), 원형검색장비 등 최신의 보안검색 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CT X-ray를 통한 휴대품 3D 이미지 판독 기술이 추가 돼 수하물 내 겹쳐진 물건에 대해서도 사각지대가 없이 정확한 판독이 가능해 앞으로 여객들의 노트북과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가방에서 별도로 꺼내는 불편함도 사라지게 됐다.

또한 폭발물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기능도 탑재돼 기존 검색장비보다 한차원 높은 보안성 확보가 가능하다.

아울러 자동바구니회송시스템 및 병렬투입대가 구축돼 최대 3명의 여객이 동시에 휴대물품을 검색장비에 투입할 수 있어 물품 투입을 마치는 순서대로 보안검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스마트 보안검색장의 운영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고 있으며 집중 모니터링 시행 후 오는 12월부터는 24시간 검색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스마트 보안검색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스템 안정화 및 운영자 교육 등을 더욱 철저히 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보안장비 확대, 운영 인력 전문성 강화 등 공항보안 관리체계를 고도화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보안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