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에 욕설·막말' 초3 금쪽이…母까지 매일 학교 소환('금쪽같은 내새끼'')

▲ 제공|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거친 말을 내뱉는 욕쟁이 금쪽이가 등장한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욕쟁이 아들과 매일 학교에 소환당하는 엄마의 사연이 공개된다.

스튜디오에는 '금쪽같은 내 새끼' 최초로 가족이 아닌 교감 선생님이 등장한다. 교감 선생님의 권유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선 공개 영상에서는 등교부터 하교까지 함께하는 엄마와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학교 안에서 금쪽이를 따라다니며 일거수일투족 금쪽이의 학교생활을 지도하는 엄마.

친구는 물론 선생님까지 상대를 가리지 않고 거친 욕설을 하는 금쪽이의 모습에 패널들과 오은영은 충격에 휩싸인다. 이어 오은영은 심각한 표정으로 걱정을 멈추지 못한다. 그리고는 "금쪽이는 어른 행세를 하며 힘을 느끼는 아이"라며 "욕과 거친 말이 금쪽이에겐 생존언어"라고 분석한다.

수업 중 학교 밖으로 갑자기 뛰쳐나와 돌발행동을 보이는 금쪽이의 모습도 포착된다. 엄마는 돌연 자전거를 타겠다는 금쪽이를 만류해보지만, 금쪽이는 엄마를 향해 욕설을 내뱉으며 주체할 수 없이 흥분한 상태로 치닫게 된다.

이렇게 거친 욕설을 남발하던 금쪽이가 형 앞에서만큼은 180도 돌변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형의 공부를 도와주고, 말도 잘 듣는다. 이에 오은영은 "금쪽이에게 형은 힘의 논리를 벗어난 유일한 존재다. 오히려 금쪽이가 형의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과연 금쪽이가 욕설을 멈추고 변할 수 있을지, 또 오은영은 금쪽이에게 어떤 솔루션을 내릴지 기대를 모은다.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는 28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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