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물든 남도…3년 만에 곳곳에서 단풍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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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지역 곳곳에서 단풍 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전남 장성군은 '애기 단풍'으로 유명한 백양사, 백암산 일대에서 29∼30일 '제23회 백양단풍축제'를 연다.
구례군 단풍공원과 피아골에서도 29∼30일 제46회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가 열린다.
29일 오전 9시30분 지리산 피아골 표고막터에서 열리는 단풍 제례를 시작으로 이틀간 노래자랑대회, 맨손 은어잡기,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단풍 콘서트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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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지역 곳곳에서 단풍 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전남 장성군은 ‘애기 단풍’으로 유명한 백양사, 백암산 일대에서 29∼30일 ‘제23회 백양단풍축제’를 연다. 2019년에는 돼지열병, 2020∼2021년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행사다. 축제위원회는 29일 오후 2∼4시 백양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매헌전통예술보존회의 가야금 병창, 트로트, 국악, 성악 공연을 마련했다. 30일에도 가수 남진과 김용림, 진주아 등이 무대에 오른다. 단감 쌓기, 찰떡 메치기, 퀴즈 맞추기 등 체험거리도 있다.
구례군 단풍공원과 피아골에서도 29∼30일 제46회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가 열린다. 29일 오전 9시30분 지리산 피아골 표고막터에서 열리는 단풍 제례를 시작으로 이틀간 노래자랑대회, 맨손 은어잡기,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단풍 콘서트 등이 열린다. 각종 체험행사에 참여해 인증도장을 받으면 기념품도 제공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단풍 부채·엽서 만들기, 밤송이 까기 등 농촌 추수체험도 마련했다.
내장산국립공원이 있는 전북 정읍시도 단풍객 맞이에 분주하다. 지난해 단풍철(10월23일~11월14일)에 16만7천명 이상이 찾았던 내장산은 올해 거리두기 해제로 더 많은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정읍시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단풍철 행락 질서 확립 기간으로 정하고 바가지요금과 호객행위, 불법 노점상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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